금호 숲속 어린이집에 설치될 파크골프장 간판 작업은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모여 진행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밀목재 공방의 선생님들과 덕산 선생님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시작되었습니다. 야외에 설치될 간판인 만큼 내구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재료 선택이 필요했습니다.
느티나무 선택과 샌딩 작업
우선, 간판의 재료로 튼튼한 느티나무를 선택했습니다. 느티나무는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 외부 환경에서도 오랜 시간 견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샌딩 작업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나무의 아름다운 무늬를 강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실용성을 고려해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최종 결정은 간판의 내구성을 우선시하는 쪽으로 나아갔습니다.
글씨 작업의 시작
글씨 작업은 덕산 선생님이 주도했습니다. 그는 서툴지 않게 스윽스윽 글씨를 써 내려갔고, 깎아낼 글씨의 밑그림도 완성되었습니다. 루터기를 사용하여 글씨를 파내는 과정은 손맛이 느껴지는 작업이었습니다. 컴퓨터로 작업할 수도 있었지만, 손으로 직접 작업하는 데서 오는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간판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한 화공약품으로 방부처리도 진행하였습니다.
홀 표지판 디자인 고민
간판 작업을 하면서 각 홀마다 홀 표지판도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1번홀 파5″처럼 간단하게 표현할지, 아니면 “1번홀 파5″라고 조금 더 긴 문구로 쓸지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간판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가독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바람을 견뎌야 하는 점도 고려하여 밑바탕에 페인트 칠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색상 선택과 내구성 고려
색상 선택은 중요했습니다. 갈색은 너무 칙칙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결국 깔끔한 하늘색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느티나무의 아름다움을 어느 정도 가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그러나 내구성을 위해서는 이러한 선택이 필요했음을 모두가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음각으로 파인 손글씨로 금호숲속 파크골프장의 간판이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성으로 가득한 간판 완성
이제 마무리 작업만 남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2차 설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간판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파크골프장 설치 과정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협력과 아이디어가 모인 결과물입니다. 각자의 손길이 더해져 탄생한 이 간판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금호 숲속 어린이집의 파크골프장 간판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참여한 모든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간판으로, 앞으로 많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