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 매력적인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도시로, 당일치기 여행에 적합한 장소이다. 4월에 다녀온 군산 여행은 여러 추억을 남겼다. 이번 여행을 통해 군산의 아름다움과 그곳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군산 여행 준비와 첫 발걸음
서해 금빛 열차를 예약하기 위해 코레일 웹사이트를 수차례 방문했다. 주말 예약이 어려웠지만, 일반실로라도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일요일 아침,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기다리며 기대감이 높아졌다. 아쉽게도 내가 고대했던 서해 금빛 열차 대신 무궁화호가 도착했지만, 기차를 타기 전 편의점에서 구입한 삼각김밥을 즐기며 기분을 전환했다. 기차 안에서 온돌실을 구경하고, 잠깐의 밀린 숙제를 하려 했으나 어지럼증을 호소하여 게임을 하기로 했다.
군산역에 도착한 후 택시를 타고 경암동 철길마을로 향했다. 이곳은 군산 여행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장소로, 고유의 매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철길을 따라 이어진 골목길과 다양한 상점들이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었다. 특히, 추억의 게임인 말뚝박기를 하며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꼈다.
경암동 철길마을의 매력
경암동 철길마을에서는 철도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았다. 상점 주인이 직접 그린 마그네틱을 보며, h가 선택한 사진 속 기념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곳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데, h는 미꾸라지 게임을 비롯해 풍선 터트리기와 달고나 만들기에도 참여했다. 다양한 게임과 체험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주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h는 새로운 경험을 쌓고,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무지개 철길에서의 사진 촬영은 추억을 남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h와 엄마는 대여한 교복을 입고 사진 찍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냈다. 대신,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산의 맛집 탐방
여행 중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식당을 찾았으나, 일요일이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식당이 닫혀 있었다. 결국, 중국집을 찾아가 쟁반짜장과 탕수육을 주문했으나, 기대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후 초원 사진관으로 가는 길에 해양공원과 근대화 거리에서의 경치를 즐기며 여유로운 산책을 했다.
군산역에서 받은 스탬프 투어 용지를 들고 다니며, 다양한 장소에서 도장을 찍는 재미도 느꼈다. 초원 사진관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명소로, 나 홀로 감성에 젖어 사진관을 찾아갔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그 후 이성당으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단팥빵과 야채빵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했고, h와 엄마는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단팥빵과 야채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슈크림 빵은 정말 맛있었다. 크림의 부드러움과 진함이 조화를 이루어 감탄을 자아냈다.
군산 여행의 마무리와 반성
여행의 마지막 순간, h는 기차에서 철길마을에서 구입한 테이프 공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붐비지 않았던 군산은 다음에 혼자서도 여유롭게 산책하며 즐길 만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번에는 꼭 온돌실에서 편안하게 쉬며 군산의 매력을 만끽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이번 군산 여행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군산은 언제 가도 매력적인 여행지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